UPA, 울산항 선원복지센터 운영사업자 공개 모집

울산본항 6부두에 위치한 선원복지센터는 지상 2층, 건축면적 246.78㎡, 연면적 472.38㎡의 규모로 오는 8월 준공예정이다. [사진제공=울산항만공사]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는 올해 5억 원의 예산을 투입, 개축 중인 울산본항 선원복지센터 내 스낵바(카페) 운영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본항 6부두에 위치한 선원복지센터는 지상 2층, 건축면적 246.78㎡, 연면적 472.38㎡의 규모로 오는 8월 준공예정이다.

1층은 스낵바(카페), 화상채팅 시설 등 선원편의시설로, 2층은 영화감상실 등 종합 휴식시설로 들어선다.

UPA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스낵바(카페)를 사회적 기업을 통해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지난해 11월 정부3.0 일환으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스낵바 운영기간은 운영개시일로부터 3년이다. 

스낵바(카페) 참가제안서 접수 마감기한은 오는 26일 오후 2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 내 사업자 선정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선원복지센터는 울산항 입항 선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라면서 "UPA는 운영기간 동안 스낵바(카페)의 임대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2015년 국제선원복지협회(ISWAN)으로부터 세계선원복지 5대 우수항만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