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협력 등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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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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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지역사회와 협력에 나서는 등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19일 다양한 자유학기제 우수사례를 소개하면서 학생 참여 중심의 교실수업개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창의․융합형 주제선택활동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교육청은 학교와 학부모, 지자체, 대학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강화도 관내 10개 중학교 1학년 학생 전원이 참여해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2036년의 강화를 설계하는 강화두레 미래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교육청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실생활 연계의 융합형 프로젝트기반학습(PBL) 수업을 통한 창의․역량 중심의 교실수업 개선을 4단계로 추진 중이다.

대전교육청도 지역 내 대덕특구연구기관과 연계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설계․제작하면서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아가는 메이커교육을 운영 중으로 여름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해 메이커교육 강사 양성과정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교과교실제와 연계한 학생활동중심수업, 지역 내 청소년수련기관과의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예술체육활동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등 자유학기제가 추구하는 교실수업개선 및 자유학기활동 활성화를 실천하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주제선택활동과 관련한 운영매뉴얼 및 프로그램 30여개를 자체 개발해 실제 학교현장에 적용하고 연수교재로도 활용하고 있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창의력, 융합적 사고력 등 미래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에서 발굴한 우수사례와 수업콘서트에서 시연될 다양한 교실수업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해 자유학기제의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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