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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드론을 활용한 미래 농업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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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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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농업기술센터 7.21.(목) 2016년 식량작물 기술보급 중간평가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는 미래농업기술 보급으로 노동력 부족 해소와 고위험 방제작업의 안전실시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시연회를 21일 서구 연희동 시험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병해충 방제 작업의 시연은 현재 택배 및 지형정보의 수집 등 상업용으로 활발하게 이용하는 드론을 농업용으로 활용해 농촌인구 노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병해충 방제작업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날 시연에 사용된 농업용 드론은 적재중량 10kg의 농기계로 등록되어 있어 자격증이 별도로 필요치 않고 모든 농업인들의 사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현재 적재중량 12kg이상 ~ 150kg이하의 상업용 드론일 경우에는 학과 실기교육 후 시험에 합격하면 교통안전공단에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드론을 통한 병해충 방제에는 농약을 8~10배로 희석(물8~10ℓ + 농약1ℓ)하며, 1회에 0.7ha(6,942㎡)의 면적을 방제 할 수 있다”며 “방제시간은 10분정도 소요되며 향후 농촌인구의 노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2016년 식량작물 중간평가회에서는 식량작물 생육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및 시범사업 추진과정에서 도출되었던 문제점과 이에 따른 개선대책 등에 대한 토의, 품종비교 전시포의 생육상황을 관찰 하고, 식량작물 생산 중간점검 및 향후 추진과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여 최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정인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재까지 벼 생육은 비교적 좋은 편이며, 출수기를 전후하여 병해충 방제와 물 관리 등에 신경 쓸 것”이라며, “금후 태풍 등 기상재해만 없으면 최고품질 쌀 생산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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