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천교육역사 기록전시회는 강화군 학생들과 군민들이 인천교육의 역사와 강화군의 역사를 함께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강화역사박물관(하점면)에서 개최함으로써, 약 1,000여명의 학생단체관람객과 가족 관람객 등 군민들의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타임머신 타고 떠나는 추억의 학창시절’이라는 주제로 70~80년대 아빠, 엄마가 다니던 학교의 교실모형을 재현하고, 당시 사용하던 가정통신문, 수업료 납입고지서, 물체주머니와 수업지도안, 교무수첩 등을 전시하여 학생들에게는 교육의 변천사를 알려주고, 학부모에게는 자녀와 함께 교육현장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강화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홍광주)은 “이번 전시회는 활용되지 못하고 보관만 하던 향토 교육역사기록물을 강화역사박물관에 전시함으로써 학생, 시민들에게 교육기록물을 공개하고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깊다. 교육역사기록전시회를 관람하면서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다녔던 학교를 간접 체험하고, 어른들은 학창시절을 추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