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부동산 신규투자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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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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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군인공제회는 올해 건설·부동산 관련 펀드 및 리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통해 총 10건 3300여억원을 신규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인공제회가 건설·부동산 투자를 활성화한 것은 기준금리 인하로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데다, 금융권 등의 PF대출 제한 등으로 양질의 투자 제안이 몰렸기 때문이다.

군인공제회는 최근 광교신도시 주상복합 개발사업 펀드를 비롯해 동탄역세권 복합상업시설 PF, 영종하늘도시 주택개발 리츠사업 등에 투자했다.

신인수 군인공제회 건설부문 부이사장은 "과거 PF나 부동산 시행사업 등과 같은 장기적인 직접 투자나 채권확보 위주의 투자방식을 지양할 것"이라며 "인허가 리스크가 없고, 5% 내외의 수익률 달성이 가능한 사업장에 소규모 분산투자하고, 직접 대출뿐 아니라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 부동산 펀드, 리츠(Reits) 등 간접 투자까지 지속 성장 가능한 수익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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