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외화증권 예탁규모 257억달러…전년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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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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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예탁결제원]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올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의 외화증권 예탁규모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예탁원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거주자의 외화증권 예탁규모는 257억달러로 전년 말 대비 17.6% 늘었다.

이 가운데 외화주식 예탁규모는 58억달러로 작년 말보다 2.3% 감소했고, 외화채권 예탁은 158억달러로 25.2% 상승했다.

시장별로 보면 전체 예탁규모에서 유로채 비중이 70.1%로 가장 컸다. 유로채 예탁규모는 180억달러로 지난해 말 대비 24.9% 늘었다.

유로채란 발행국 이외의 지역에서 발행국 통화 표시로 발행돼 거래되는 채권을 말한다.

같은 기간 일본시장 예탁규모는 12.6% 상승한 10억달러, 중국·홍콩 예탁규모는 3% 감소한 16억달러였다.

상반기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2015년 하반기보다 73.5% 증가한 364억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61억달러로, 9.6% 감소했다. 지난해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 증시 쇼크 등의 여파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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