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 '프랜차이즈 기업' 크라우드펀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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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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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크'는 업계 최초로 프랜차이즈 기업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크의 프랜차이즈 1호 기업은 이날부터 크라우드펀딩이 진행되며, 2호 기업은 8월 중 오픈될 예정이다. 기존 인크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새로 출시된 인크 모바일앱을 통해서도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고훈 인크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이 생활밀착형 비즈니스인 만큼 대중이 투자자이자 후원자가 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에 적합한 사업분야"라며 "투자판단 시 창업자의 운영 노하우 및 성공 경험 보유 여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단기에 기업매각을 통한 투자회수가 가능하다는 점 또한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주식 시장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은 유행에 민감한 비즈니스로 인식돼, 저평가 받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코스닥 상장사 미스터피자그룹(MPK)이 중국 등 해외진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맘스터치(해마로푸드서비스)가 신규 상장에 도전하면서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대안투자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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