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인 글로벌 멘토링 출정식 OK저축은행 본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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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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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OK저축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 7회 국인 글로벌 멘토링 출정식에서 국인 대표 학생들이 멘토링 교육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 [사진제공=OK저축은행 ]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제7회 국인 글로벌 멘토링 출정식이 14일 서울에 위치한 OK저축은행 본점에서 열렸다. 

OK저축은행이 지난 2010년부터 단독 후원해 온 대학생교육 기부단체인 '국인'은 '국가적 인재, 국제적 인재'라는 뜻이 담겨 있다.

매년 재일동포 3·4세 학생을 위한 글로벌 멘토링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대학생과  재일동포 학생들간의 교류를 꾀하고 재일동포 학생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교육하고 있다.

이날 출정식에 참가한 학생들은 재일 동포 학생들이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는 선서를 했다.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은 "글로벌 멘토링 활동을 통해 재일 동포 학생들에게 한국의 뿌리를 찾는 교육을 해줘서 정말 고맙다"면서 "재일 동포학생들이 일본 문화에 동화되지 않고 한국인이라는 아이덴티티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환 국인 대표는 "일본 내 한국인 동포학생들의 뿌리 찾기를 위해 시작된 국인 글로벌 멘토링이 벌써 7회째를 맞았다"며 "재일동포 학생들을 위해 7년 동안 단독으로 후원을 해주신 최윤 회장님을 비롯한 OK저축은행 및 러시앤캐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올해 국인의 ‘제 7회 국인 글로벌 멘토링’에는 66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달 20일부터 내달 6일 까지 교토국제학교를 시작으로 나고야 한국학교, 오사카 금강학교, 오사카건국 학교까지 총 4개 학교에서 재일동포 학생들을 위해 멘토링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멘토링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어 및 한글 교육, 한국문화 체험교실, 진로 상담 및 대학진학 관련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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