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서울시 SH공사는 부산문화재단과 공연 및 문화, 예술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오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최근 개관한 '플랫폼 창동 61'을 운영하는 SH공사와 사상인디스테이션의 운영을 맡고 있는 부산문화재단은 아티스트를 상호교류하고 각종 공연 프로그램을 공동기획 운영하는 등 전략적인 업무제휴를 하게된다.
도봉구 창동역 인근에 위치한 플랫폼 창동 61은 컨테이너박스 61개로 조성된 음악과 푸드, 패션 분야의 컨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공연장 '레드박스'에서 음악 공연 및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사상인디스테이션은 부산시 강동권 창조사업의 일환으로 경전철 사상역 앞 광장에 컨테이너로 조성한 복합문화시설로 청년 인디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 공연이 개최된다.
SH공사 관계자는 "두 기관의 공연 업무제휴로 서울과 부산 시민들은 보다 다양한 공연과 문화 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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