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공직기강확립 종합대책 추진

- 20일, 경찰서 청문감사관 특별대책회의 개최 -

▲장향진 충남지방경찰청장이 중회의실에서 열린 공직기강 확립 특별대책 회의에서 모두말을 하고있다.[사진제공=충남경찰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은 20일 충남지방경찰청 중회의실에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조직분위기 쇄신을 위한, '경찰서 청문감사관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충남지방경찰청장, 지방청 1부장·청문감사담당관, 경찰서 청문감사관 등 18명 참석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고비난성 의무위반행위들에 대한 분석과 반성의 시간을 가졌으며,

 20일부터 한 달간 지방청․경찰서 감찰을 비롯한 청문감사요원을 총동원해 '특별복무점검'을 실시하고, 같은 기간 지방청 1부장․경찰서장 등을 위원장으로 하는 '관서별 기강확립 TF'팀도 운영하기로 하였다.

 충남경찰은, '복무기강 확립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상습 성희롱, 성범죄에 준한 조치 △ 여성 민원인 및 성폭력·가정폭력 여성사건 관계자 사적 만남 금지 △ 성비위 우려행위 집중파악 및 사전예방 △ 성비위 익명 제보코너 구축 및 피해자 희망 他 지방청 발령 등 강도 높은'성비위 근절대책'을 추진키로 하였으며,

 각급 관서별 음주 습벽자 등 인적취약요소 집중관리, 비위 우려자 예방첩보 활성화 등「음주비위·상급자 갑질 행태 근절 대책」도 병행하기로 하였다.

  한편, 장향진 충남지방경찰청장은 “철저한 특별 복무점검과 내실 있는 기강확립 대책 추진으로 조직분위기를 쇄신하고, 경찰 신뢰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