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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NH농협은행은 대포통장 감소 노력을 기울인 결과 대포통장 수가 2014년 4043좌에서 올 6월 말 현재 360좌로 급감했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은행이 대포통장 모니터링 등을 통해 고객의 피해를 예방한 규모는 349건, 총 30억원 규모다.
농협은행은 대포통장 근절을 위해 지난해 5월 대포통장 모니터링 신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300만원 이상 입금 시 30분간 인출을 지연하는 '자동화기기 지연인출제', 신규 계좌 개설 또는 장기 미사용 계좌 재발급 시 거래 목적을 확인하는 '금융거래목적 확인제도' 등을 시행했다.
금순섭 농협은행 소비자보호부장은 "앞으로도 더욱 교묘해지는 금융사기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특히 대포통장 모니터링 시스템을 정교화하는 등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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