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주), 경기철도(주)와 홍보매체를 활용한 효율적 시정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교 정자 양재 강남 등 12개 역으로 구성된 신분당선은 LCD모니터 1020개(차량 내 960개, 역사 내 60개)와 홍보물 게시판 60개, 리플릿 함 48개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 날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정민철 네오트랜스(주) 사장, 송정호 경기철도(주) 사장이 참석했으며, 세 기관이 함께 상생홍보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홍보매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약 74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 광교를 출발해 서울 강남까지 연결되는 신분당선 탑승객에 수원시를 알린다는 것만으로도 큰 홍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등 수원의 명소와 다채로운 행사가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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