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중환 서귀포시장(사진)은 중문동 및 예래동주민센터를 방문, 지역의 현안사항을 지역주민들로부터 직접 듣고 해결하고자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중문동에서는 관내 4개 마을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들과 70여분간 진행됐다. △폭우 상습 피해지역의 근본적인 대책 요구 △중문동 관내 농산물도난 방지 및 범죄예방용 CCTV 설치 △부영호텔 신축허가 우려 등이 도마에 올랐다.
예래동은 관내 5개 마을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23명이 참석했으며, 90분간 진행된 대화 속에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속한 추진 △지역 공영버스 운행 △가가동 진입로개설 △하예항 준설 및 방파제 공사 추진 △문화마을 만들기 지원 △색달마을회와 소각장 방문 요청 등의 건의됐다. 특히 정착이주민은 귀농귀촌협의회와 정착이주민 지원 협의회등 두개의 협의회가 존재해 혼란을 주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됐다.
이어 “특히 지역 주민들의 관심사항이나 현장방문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해 앞으로 처리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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