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어제(20일) 첫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W'(극본 송재정·연출 정대윤)는 8.6%(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중 2위에 해당한다.
‘W’가 두 자릿수 시청률로 첫 시작을 알리지는 않았으나 실망하긴 이르다. 전작인 '운빨로맨스'가 마지막 회를 6.4%로 종영해 그 뒷심을 전해 받지 못했기 때문. ‘믿고 보는 배우’로 불리는 이종석과 한효주가 흥미진진한 첫 등장을 알린 만큼,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한편 김우빈, 수지 주연의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12.9%를, 김아중 주연의 SBS '원티드'는 5.4%로 나타났다. 특히 '함부로 애틋하게'는 이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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