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한·영 금융협력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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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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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3차 한·영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한다.

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가계부채 및 기업부채 등 거시경제의 시스템 리스크와 관련한 관리정책을 논의한다.

아울러 위안화 국제 활용방안과 핀테크 육성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금융위 외에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등 국내 감독당국 관계자가 참석한다. 영국 측에서도 재무부, 건전성감독청(PRA), 금융행위감독청 관계자가 참석한다.

감독당국 외에도 국민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 사학연금공단, 한국투자공사, 삼성생명, 우정사업본부, 한국은행 등 대형 투자기관들이 참여해 영국 자산운용사와 세미나를 한다.

금융위, 금감원은 포럼 이후 영국 건전성감독청과 감독책임분담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영국 건전성감독청은 2014년부터 비유럽계 국가의 은행이 영국 내 지점 인가를 받으려 할 경우 해당 금융사 본국 감독당국에 감독책임 분담약정 체결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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