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시가총액 비중 1년2개월 만에 최고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 보유 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이 1년2개월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의 시총 비중은 33.61%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18일(33.62%) 이후 1년2개월 만의 최고치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이달 7∼20일 10거래일 연속 '사자'를 지속하며 총 2조782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을 계기로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글로벌 유동성이 신흥국 자산시장에 전반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바이 코리아로 보기는 어렵다는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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