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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중장기적으로 투자 매력 여전 [K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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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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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KB투자증권이 한미약품에 올 2분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하반기 이후 마일스톤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투자 매력도가 부각될 것으로 평가했다.

정승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한미약품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23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며 "북경한미약품의 약가인하에 따라 영업이익도 5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보다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바이오 벤처, 학계 등 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고 있다"며 "최근 제이브이엠을 인수하고 한미벤쳐스 설립을 통해 초기단계 후보물질 탐색도 강화하는 등 장기적 R&D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4분기 이후 마일스톤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0만원을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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