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연, 박보검 새 엄마 중전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 합류…"첫 악역 도전에 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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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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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수연 [사진=TS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한수연이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합류한다.

21일 오전 한수연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드라마로 첫 악역에 도전하게 돼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교태 넘치는 악녀로 분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루는 궁중 로맨스로 박보검, 김유정이 주연으로 나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한수연은 극 중 세자 역을 맡은 박보검과 고작 다섯 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새엄마 중전 김씨 역할에 낙점되어 독기와 오기로 뭉친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한수연은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더 킹’에서 정우성의 조력자로 조인성, 김아중과 함께 열연을 펼쳤으며,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재회로 화제가 된 영화 ‘밀정’에도 출연해 오는 추석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달빛 길어 올리기’, KBS 드라마 ‘일말의 순정’, tvN ‘일리있는 사랑’, OCN ‘실종느와르 M’ ‘뱀파이어 탐정’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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