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시행되는 통합공채는 도내 우수기업과 청년인재를 발굴·연결함으로써 고용률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우수기업 50개 사 이상 참여를 목표로 한다.
도는 통합공채 참여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홍보와 취업서류 접수 대행 등 채용관련 행정사무를 지원하고, 구직자에게는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한 취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도는 21일 아산 온양제일관광호텔에서 도내 15개 시·군 취업지원 업무 담당자와 취업상담사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공채 시·군 설명회를 열고 사업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통합공채가 취업 미스매치 문제 해소는 물론, 도내 15개 시·군이 상호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내 고용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이 많음에도 도내에서 대학을 졸업한 인재의 절반이 타 도시로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취업기회를 찾지 못하는 우수인재들을 위해서라도 이번 강소기업 통합공채가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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