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단 ‘아름다운 나눔’은 충남도교육청, 14개 교육지원청 및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소속 16명의 학부모지원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 태국 학교 방문에는 본청, 천안, 아산, 서산, 당진의 5명 학부모지원전문가가 전액 자비를 들여 참가한다.
학부모지원전문가들은 현지 학교 학생 20명에게 대학 등록 장학금 1000바트씩 총 2만 바트(우리나라 돈으로 약 65만 원)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에 대한 컨설팅 및 현지 학교 마약퇴치 운동 캠페인도 실시키로 했다. 더불어 사는 지구촌 문화를 확산하고 태국 학부모와의 의미 있는 시간을 갖자는 목적에서다.
특히,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외에도 현지 가정집을 방문해 전통놀이 전수 및 한국민요 시연을 통해 우리문화 및 한류를 알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 학부모지원전문가회 김보숙 회장은 “축적된 국내 학부모 컨설팅 역량을 다른 나라 학교 및 학부모 등과 공유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국제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학부모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해외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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