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신한카드는 칩 형태의 후불하이패스카드를 출시하고, 한국도로공사, SD시스템과 3자 제휴를 통해 이 카드를 신규로 발급 받으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공짜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찬홍 신한카드 영업1부문장, 박봉용 SD시스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서울 소공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조인식을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교통 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현재 66%인 하이패스 보급률을 2020년까지 90%로 늘릴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이번에 출시한 후불하이패스 체크카드를 신규 신청하는 고객들에게 전용 하이패스카드 단말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이 카드는 기존 플라스틱 카드 형태가 아니라 IC칩 형태로 발급돼 전용 단말기에 장착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에 유심칩을 삽입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신한 후불하이패스 체크카드는 ARS 080-700-1100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비 최초 1회 5000원을 부담하면 유효기간 10년 동안 연회비 등 별도 비용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단말기 비용 부담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소득공제에 유리한 체크카드이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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