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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똑똑한 물관리 아이콘이 되다! SWG통합운영센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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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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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격제어 및 기후변화 감응 대처, 실시간 상황관리 및 양방향 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단장 염경택)은 21일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스마트워터그리드(Smart Water Grid) 통합운영센터 개소식'(이하 ‘SWG통합운영센터’)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성수 행정부시장, 유성용 국토교통부 수자원정책국장, 김병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 김정헌 시의원을 비롯하여 영종도, 대청도 주민, 참여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WG통합운영센터 제막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그동안 인천시와 SWG 연구단은 스마트워터그리드 데모 플랜트 사업을 통해 연구단에서 지난 4년여에 걸쳐 개발해 온 첨단기술들을 상용화하기 위해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하여 ‘물 복지, 물 안보, 물 효율’이라는 개념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개소식을 갖게 된 SWG통합운영센터는 데모플랜트 세부사업을 하나로 묶어 관리·제어하는 곳으로, 물관련 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의사결정지원시스템(DSS)으로 구성하여 SWG 데모플랜트의 브레인 기능을 하게 된다.

SWG통합운영센터는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대청도에 설치·운영 중인 ‘하이브리드형 SWG (가뭄 상황에 따라 지하수, 해수, 기수, 지표수를 다양하게 선택하여 사용 할 수 있는 기술 )이동식 물생산 설비(100t/일 규모)’를 2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감시·제어하게 된다.

또한,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라 강우량 예측을 통해 대청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수자원을 선택하고, 수원의 상태에 따라 최적 처리공정을 적용하여 안정적이고 경제적 운전을 가능하게 만든다.

이 외에도 대청도 독거노인 가정에 설치된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10개소의 물 이용정보를 사회복지시스템과 연동하여 독거노인에 대한 생활안전을 체크하는 물 복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영종도 운서지구 640개 스마트 수도 미터에서 들어오는 사용정보와 공급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누수상황을 진단하게 되며, 압력계와 연동된 관로 파손 등 비상대응프로그램, 광학식 수질센서 등을 통한 품질관리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이 외에도 수집되는 모든 실시간 데이터는 SWG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사용자의 물 사용 패턴분석, 실시간 요금, 기간별 요금체크는 물론, 통합운영프로그램과 연계되어 있는 민원게시판을 통해 양방향 소통도 가능하게 함으로서 질 높은 공급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염경택 SWG 연구단장은 “이번사업이 범용성으로 개발되어 다양한 환경에 부합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만큼, 물 생산과 운영, 효율적 관리에 큰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기술이 국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대비 물 비용 개선과 물 효율을 향상을 통해 물 부족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인천시가 첨단 물 관리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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