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민송아, 극중 오민석 메신저 역할…청량제 ‘톡톡녀 매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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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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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배우 민송아가 안방극장에서 청량제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민송아는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극중 카페 주인 정주리 역할로 출연 중이다.

그는 가운데 극 초반 무거운 분위기의 스토리 전개에서 톡톡 튀는 역할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드라마에서 극중 채수린(김윤서 분)의 계략으로 사고를 당해 아버지가 사망하고 기억을 상실한 강지유(소이현 분)와 유강우(오민석 분)이 재회한다. 이는 긴박하게 흘러가는 스토리 전개에 정주리를 중심으로 한 카페 식구 정주리와 강지찬(권시현 분), 변미래(하승리 분)의 등장 장면이 유쾌하게 그려져 색다른 재미를 전하고 있다.

특히 20일 방송된 18회에서 주리는 지찬과 강우가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 캐묻고, 마침 강우가 주리에게 전화를 걸어 지찬을 찾는다. 누나와 관련된 통화라는 사실을 전한 주리는 강우와 지찬의 관계에 더욱 호기심을 갖는다. 주리는 강우가 사랑했던 지유와도 친했지만 지찬이 지유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에피소드를 이어간다.

극중 민송아는 보이시 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발랄하고 새침한, 때로는 남자 같은 털털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주리에게는 사랑의 아픔을 겪은 절친한 후배 강우를 향한 마음 한 구석에 연민의 정도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강우의 고민 해결사를 자처하는 모습에는 남녀의 관계를 뛰어 넘는 끈끈한 우정이 드러난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연출 이강현, 극본 송정림)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순수했던 여자가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18%에 육박하는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며 시청자 호응을 이끌고 있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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