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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하계 휴가철 맞아 특별교통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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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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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2.~8.7. 행락지 중심 수송력 증강, 교통안전 및 교통편의 제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하계 휴가기간인 22일부터 8월 7일까지 17일 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휴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행락객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에서는 행락기간 중에 영종․용유지역과 옹진 도서지역의 이용객이 평시 대비 약 18~2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른 고속버스와 연안여객선의 수송수요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행락지 인근 운행노선을 중심으로 수송력을 증강하고 행락지와 연계되는 터미널 등 주요 환승지역의 교통수단을 보강하여 인천지역을 찾는 행락객 및 시민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매년 하계 행락기간은 학교방학기간과 휴가기간이 중복되어 도심 이용수요의 급감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경우 평시 운행수준을 유지하되, 행락객의 편의를 위해 고속버스는 평소 1일 114대, 159회 운행하던 것을 4대 증편해 118대, 163회 운행하고, 연안여객의 경우 도선은 3척 15회, 여객선은 9회를 증회 운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수송력 증가 이외에도, 행락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운행차량 및 시설물 안전점검, 운수종사원에 대한 안전교육을 중점 실시하고 행락지 주변 주차단속, 과적․과승방지, 교통질서 유지 등 행정지도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사고발생 대비 신속대응을 위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긴급상황에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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