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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국내 첫 '로보어드바이저 글로벌 자산배분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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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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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증권가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롯봇+자문)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보어드바이저는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토대로 포트폴리오 관리를 수행하는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다. 고객이 직접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은 21일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인 글로벌 자산배분 솔루션을 2015년 5월부터 국내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며 "보유 포트폴리오를 고객 성향과 비교 분석하고, 자산을 배분·관리하는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체 개발에 성공한 후 특허를 출원했고, 업계 최초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 고객은 누구나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고객 접근성을 한층 높인 것으로, 특히 모바일 서비스는 지문인식 로그인을 비롯한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쉬운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글로벌 자산배분 솔루션은 설문을 통한 성향파악, 모델포트폴리오 제시, 포트폴리오 분석, 포트폴리오 매매 실행 단계로 이뤄져 있다.

아울러 포트폴리오가 잘 운영되고 있는지 실시간 분석, 평가하는 사후 관리 시스템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잔고나 수익율을 확인하면서 포트폴리오 성과와 전망 같은 분석 데이터도 함께 체크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다양한 온라인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선택형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개발하고, 6월부터 글로벌자산배분솔루션을 통해 제공 중이다.

선택형 어드바이저는 기존 투자성향 진단을 통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서비스와는 다르다. 미래에셋증권 상품기획팀에서 엄선한 유니버스 상품 가운데 고객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자 하는 상품을 직접 선택하면 해당 상품의 수익률과 상품간 상관관계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최적 분산투자 비중을 제공하고 포트폴리오 매매까지 한번에 실행할 수 있다.

김대홍 미래에셋증권 모바일비즈본부장은 "앞으로도 AI 및 빅데이터 엔진을 더욱 고도화해 온라인 자산관리 대중화를 꾸준히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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