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인천상륙작전’ 함께한 리암 니슨의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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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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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인천상륙작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헐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과 작품을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제공 IBK기업은행 ㈜셀트리온·공동 제공 KBS KBS미디어·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인천상륙작전’은 전세를 뒤바꿀 인천상륙작전, 그 뒤에서 전쟁의 역사를 바꾸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걸었던 이들의 숨겨진 실화를 다루고 있는 작품. 극 중 리암 니슨은 맥아더 장군 역을 맡았다.

이날 리암 니슨은 "한국전쟁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전설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맥아더 장군을 연기하는 것이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시나리오 역시 흥미진진했고 매우 감동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며 ‘인천상륙작전’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맥아더 장군과 놀라운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리암 니슨은 "관련 서적과 다큐멘터리, 맥아더 장군을 실제로 촬영한 필름과 그가 녹음한 연설도 들으며 많은 리서치를 했다.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새롭게 재해석해서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자를 약간 삐딱한 각도로 쓰거나 어딜 가나 파이프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은 맥아더 장군의 특정한 권위와 권한을 표현할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했다"라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리암 니슨은 "한국에 오게 되어 영광이며, 함께한 배우들과 이재한 감독과 함께 ‘인천상륙작전’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리암 니슨 및 이정재, 이범수가 출연하는 ‘인천상륙작전’은 2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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