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맑고 깨끗한 세상 만들기' 공익 캠페인에 동참한 충북 제천여고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20일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제천여고 대강당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마케팅부문장과 이철수 제천여고 교장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벽화를 그려 쓰레기 무단 투기율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천여고 학생 9명의 미담사례를 소재로 칠성사이다의 '맑고 깨끗한 세상 만들기' 공익캠페인을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진행했다. 이때 실제 광고모델로 출연한 9명 학생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학교측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제천여고 학생 9명(강남현·강새연·김란경·문소진·유지연·임명진·장동은·장지원·정수라)은 지난해 7월부터 넉 달 간 제천시 장락동 한 연립주택 담에 시간이 날 때마다 폭 3m, 길이 10m의 벽화를 그려 무단투기 쓰레기로 넘쳐나던 거리를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네명소로 탈바꿈시킨 미담의 주인공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마을의 고민을 해결한 학생들의 선행은 칠성사이다가 66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켜온 '맑고 깨끗함'과 일치한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미담의 주인공을 찾아 소개하고 시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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