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일명 ‘몸짱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다음달 말까지 수영장·스포츠센터·체형·미용관리 등 몸매관리 시설 이용금액을 포함한 월 결제금액이 70만원 이상이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신라호텔 스파이용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면세점 적립금과 최대 3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삼성카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카드 고객이 12월31일까지 적림금을 신청하면 신세계인터넷면세점 적립금 총 15만~30만원(1년 내 3번) 제공하고 , 이달말까지는 10만원 이상 결제한 '삼성카드&마일리지 플래티늄' 고객 1104명에게 여행상품권, 영화관람권 등을 제공한다.
비씨카드와 롯데카드, 하나카드 등은 국내 워터파크 입장료를 할인해준다. 비씨카드는 다음달까지 오션월드·원마운트·오션베이·아쿠아월드 등 전국 20개 워터파크 입장료를 최대 50%까지(동반 3인까지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롯데카드도 12월31일까지 전국 18개 워터파크에서 40~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하나카드는 전월실적에 상관없이 전국 워터파크의 입장료를 20~40% 상시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해외여행 숙박료를 깎아준다. 31일까지 현대카드 전용 홈페이지 호텔 예약 사이트에 접속해 결제하면 국가별로 8~10% 숙박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미국은 10%, 하와이·이탈리아·말레이시아 등에선 8% 할인된다. 또 프랑스·스페인에 있는 아울렛 방문시 VIP카드 발급 및 현지 레스토랑 할인권 등을 증정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내수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카드사마다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워터파크 상시할인은 물론이고 숙박권, 공연, 호텔패키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카드사를 택하면 올 여름 휴가를 알뜰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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