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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기청, 수출지원사업 탈락기업의 재도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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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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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지원사업 탈락기업 대상『Try Again! 현장컨설팅』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평가준비미숙 등으로 선정과정에서 매번 탈락해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던 수출초보기업을 돕기 위해 나섰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선국)은 수출지원사업 탈락기업의 재도전을 돕기 위한 'Try Again! 현장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력부족 등으로 평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지원기업 선정과정에서 매번 탈락하는 초보기업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인천중기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 KOTRA지원단 등이 신청기업의 요구사항에 맞춰 팀을 구성해 합동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평가에 대비한 서류준비 기초지식부터 물류비 절감방안 및 수출확대전략까지, 초보기업을 위한 제로스톱(Zerostop)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현장컨설팅은 중기청 수출지원사업 중 금년 하반기에 재도전이 가능한 3개 사업의 2014~2016년 탈락기업 110개사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3일~19일에 걸쳐 대상기업에 대한 1차 수요조사가 진행되었으며, 총 6개사가 11개 분야에 대한 현장컨설팅을 신청했다.

인천중기청에서는 올 8~9월에 걸쳐 신청기업에 대한 합동컨설팅을 진행한 뒤, 만족도 및 성과에 따라 2차 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선국 청장은 “해외인증 하나만 획득하면 바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데 선정과정에서 매번 탈락하는 업체가 많아 안타까웠다”며,

“평가준비에 미숙해 수출잠재력을 인정받지 못하던 초보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지원기업의 대열에 당당히 합류함으로써,중기청 수출지원사업의 저변확대와 지역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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