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운용사 최초 개인연금펀드 수탁고 2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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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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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개인연금 펀드 부문에서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21일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개인연금 수탁고는 2조251억원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운용사 기준 2조원을 상회한 곳은 미래에셋운용이 처음이다.

전체 개인연금 펀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1%에 달한다.

펀드 수익률 또한 우수하다.

펀드 펑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1일 기준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연금펀드'는 전체 개인연금 3년 수익률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연금펀드, 미래에셋소비성장연금펀드 등도 각각 23.55%, 20.41%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현재 미래에셋은 113개의 개인연금 펀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58%는 해외투자상품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능하다.

이철성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부문 점유율이 전체 연금펀드 시장의 20%대인 국내 최대 연금전문 운용사다"라며 "앞으로도 저금리·저성장 시대를 살아가는 투자자를 위해 글로벌 우량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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