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핵융합연구소는 핵융합 및 관련분야 전공 대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핵융합앰버서더 ‘퓨전드림’을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국가핵융합연구소 제공]
아주경제 연찬모 인턴기자 = 미래 핵융합 연구자를 꿈꾸고 있는 대학생들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나눔 활동을 펼친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20일 핵융합 및 관련분야 전공 대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핵융합앰버서더 ‘퓨전드림’을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퓨전드림은 핵융합 연구자와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과 과학나눔 프로그램을 결합한 형태로 ‘핵융합연구자의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청소년들과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40여명은 첫 활동으로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 제어실 등 연구시설 투어와 함께 핵융합 연구자들의 특강과 연구분야 및 진로에 대해 상담하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또 활동기간 동안 어린이들에게 핵융합에너지를 흥미롭게 알려줄 수 있도록 과학교구 실습 등 과학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법에 대해 직접 실험해보기도 했다.
9개 팀으로 구성된 퓨전드림팀은 다음달부터 전국 도서지역 및 소외지역에 위치한 초·중학교를 찾아 과학 체험 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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