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015년도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를 미디어다양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1일 발표했다.
산정기준에 따른 2015년도 주요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은 지상파는 한국방송공사(KBS) 27.777%, ㈜문화방송 16.573%, ㈜에스비에스 9.099%, 한국교육방송공사(EBS) 2.073% 순이다.
종편·보도는 ㈜조선방송 9.940%, ㈜제이티비씨 7.267%, ㈜채널에이 6.678%, ㈜매일방송 5.520%, ㈜와이티엔 1.739%, ㈜연합뉴스티브이 1.352%의 점유율을 보였다.
방송법(제69조의2제1항)은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이 3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방송법을 위반한 방송사업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은, 해당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에 해당 방송사업자의 특수관계자와 주식·지분을 소유하는 다른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을 합산하고, 일간신문을 경영하는 법인이 방송사업을 겸영하는 경우 주식 또는 지분을 소유하는 경우에는 해당 일간신문의 구독률을 시청점유율로 환산한 후 해당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에 합산하여 산정한다.
매체교환율은 텔레비전 방송과 일간신문의 매체영향력의 차이로서 텔레비전 방송을 1로 볼 때 일간신문의 상대적인 비율을 말하는 것이며, 일간신문을 경영하는 법인이 방송사업을 겸영하는 경우 해당 일간신문의 구독률을 시청점유율로 환산할 때 적용하는 것으로 텔레비전 방송:일간신문 간 2015년도 매체교환율을 1:0.39로 산정했다.
이번 산정결과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민간 시청률 조사기관인 티엔엠에스㈜에 위탁해 실시한 2015년도 방송채널별 시청점유율 조사결과와 방송사업자로부터 제출받은 주식·지분 소유현황, 방송사업자 및 일간신문의 광고매출액 자료, ㈔한국ABC협회의 일간신문 유료가구부수 인증 결과 등을 최종 집계·반영해, 텔레비전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총 209개 방송사업자(법인기준)을 대상으로 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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