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08.12로 연중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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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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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코스닥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9포인트(0.44%) 오른 708.1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최고치였던 지난 6월 10일의 706.81포인트를 넘어선 연중 최고치다. 시가총액도 215.2조원을 기록 연중 4위에 위치했다.

거래소 측은 "브렉시트 영향에 대한 우려 감소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4억원, 581억원 어치를 팔아치웠지만 외국인이 89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미국 기술주, 반도체·OLED 관련 부품주·장비주 등 IT관련 실적 개선주, 신약개발 기대감에 따른 제약주 및 포켓몬 관련 게임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한편, 7월들어 코스닥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4.24조원으로 6월 대비 7.9%상승해 연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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