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 [사진=휴셈 제공]
임성재(18)가 일본골프투어(JGTO) 시즌 12차대회인 ‘던롭 스릭슨 후쿠시마오픈’(총상금 5000만엔, 우승상금 1000만엔)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임성재는 21일 일본 후쿠시마현 그랜디 나스시라카와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 잡고 7언더파 65타를 쳤다.
국가상비군과 국가대표를 거친 임성재는 지난해 8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입문했다. 지난해말 K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에서 공동 39위, JGTO Q스쿨에서 공동 19위를 하면서 올 시즌 한·일 양국 프로골프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KPGA투어프로 가운데 최연소다.
그는 올해 JGTO 7개 대회에 출전, 세 대회에서 커트를 통과했다. 최고성적은 지난 5월말 미즈노오픈에서 거둔 공동 16위다.
JGTO 통산 4승을 올린 김형성(현대자동차)은 6언더파(버디7 보기1) 66타로 김봉섭 등과 함께 5위에 자리잡았다. 박일환은 5언더파 67타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대회에 시즌 상금랭킹 2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와 4위 송영한(신한금융그룹)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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