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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 주 여름휴가 절정...휴가지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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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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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에서 가기 좋은 바다여행지 ‘안면도’


아주경제 고재태 기자 = 산과 계곡, 바다를 향해 떠나는 여름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해양수산부는 국내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해안누리길, 힐링해수욕장, 익사이팅 페스티발 등 테마별로 바다여행지 10선을 선정 해 발표했다.

선정된 10선은 경남 통영 수륙해안산책로, 강원 양양 해오름길, 울산시 동구 바다 대왕암길, 인천 옹진군 삼형제섬 길, 전북 부안 모항 해수욕장, 전남 보성 율포솔밭 해수욕장, 경남 거제 여차몽돌 해수욕장, 경주 오류고아라 해수욕장, 경북 울진 전국 해양 스포츠 제전 및 스킨스쿠버 대회, 충남 보령 해안선 레저 페스티발이다.

특히 해안을 따라 걸으면서 해변의 경치와 자연, 시골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들이 인상적이다.

국토부는 올 해 휴가객의 46%가 8월 첫 주에 휴가를 갈 것으로 예측했으며, 휴가지역 선호도는 동해안권 29.4%, 남해안권 21.6%, 서해안권 11.3%, 제주권 9.8% 순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설문조사에서 경제적 이유나 학업, 생업으로 인해 올 여름 휴가를 가지 않겠다는 응답자도 57.7%에 달했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다면 8월 첫 주를 피해 수도권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한 휴가지를 찾아 잠깐이나마 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이다.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를 지역의 걷기구간을 통해 재발견하고 서로 공유함으로써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수도권에서 비교적 가기 쉬운 충남 태안군 안면도의 숨은 매력들을 구석구석 직접 발굴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태안의 해변 1,300리를 관통한다는 태안해변길은 꽃지 해변, 어은들 해변, 방포항, 신두리 사구 등 해변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주변의 자연경관과 서해 대표 해산물들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태안해변길 중 안면도 백사장항 ~ 꽃지해변 12km 구간은 가장 인기 있는 코스며 백사장항과 남면 드르니항이 인도교 ‘대하랑꽃게랑’으로 이어지면서 태안해변길이 온전히 하나의 길로 연결됐다고 한다.인도교 주변의 대하, 꽃게 튀김은 여정에 맛있는 재미를 선사하는 덤 이기도 하다.

또한 태안군 원북면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 431호 신두리사구는 길이 약3.4km, 폭 0.2km~1.3km로 해안선을 따라 바람과 모래가 만들어낸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사구로 자연지형과 각종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안면도 자연휴양림 일대나 어촌체험 등 다양한 자연과 즐길 거리가 있어 수도권에서 짧은 기간에 휴양을 즐기고자 한다면 충남 태안군 안면도를 꼽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영상제공 : 커뮤니티 삼거리 걷기학교
 

[사진=커뮤니티 삼거리 걷기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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