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관 상임위인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산 예비심사를 이날 오전 늦게 의결했다.
이후 진행된 예결특위 결산심사소위 심의과정에서 야당 의원들이 요구한 중앙정부의 누리과정 재원분담에 기획재정부와 교육부가 난색을 표하면서 심의가 진척을 보지 못했다.
소위는 교육부를 제외한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에 대한 결산 심사만 통과시켰고, 소위의 결산심사가 마무리되지 못하면서 예결특위 전체회의도 열리지 못했다.
여야 간사는 정부가 25일 추경안을 제출할 경우 26일 본회의가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본회의 전날 다시 협의해 예결특위 전체회의에서 결산심사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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