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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수요감소 우려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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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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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국제유가가 원유 수요가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달러(2.2%) 내린 배럴당 44.75달러에 마감했다.

원유서비스업체인 젠스케이프가 지난 19일 기준 오클라호마 주 쿠싱의 원유 비축량이 72만5000 배럴 늘었다고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한편 전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기준 원유 비축량이 1주일새 230만 배럴 줄었지만, 휘발유 재고량은 91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휘발유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을 빗나간 것이다. 이는 결국 수요가 둔화된 것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70달러(0.9%) 오른 온스당 1,331.00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달러와 증시가 약세와 함께 금값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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