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보험설계사들이 의사와 보험사기를 공모해 감독당국에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올 상반기 브로커가 개입한 보험사기를 기획 조사한 결과 혐의가 짙은 보험설계사 104명과 손해사정법인 2곳을 적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장기입원이나 수술 횟수를 부풀리는 등의 방식으로 계약자들이 보험금을 타내도록 유도했다.
보험사기 혐의자들이 부당하게 타낸 보험금 규모는 12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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