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대-GTU 사업단 「난민아동 적응 교육」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경인교육대학교(총장 이재희) 글로벌교원양성거점대학사업단(이하 GTU 사업단)에서는 재학생 다문화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20일부터 4주에 걸쳐 출입국 외국인 지원센터 내 거주중인 재정착 난민 및 난민 신청자 가족의 학령기 아동 약 20명을 대상으로 「난민아동 적응교육」을 실시한다.

경인교대는 지난해 12월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 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난민적응 교육프로그램 관련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으며 대학과 정부기관의 협력에 기반한 난민 아동 대상 맞춤형 적응 교육을 국내 최초로 시도하였다. 이는 추후 난민을 비롯한 중도입국 외국인 정착 교육에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경인교대-GTU 사업단 「난민아동 적응 교육」실시[1]


이번 적응교육을 통해 난민아동들은 놀이활동을 가미한 맞춤형 교육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친숙도와 기본 교육과정에 대한 교과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경인교대 재학생들은 다국적 아동 대상의 현장 수업 경험 축적에 따른 실질적인 글로벌 교수 역량 신장이 기대된다.

경인교대는 난민 아동들의 한국 학교 및 지역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건전하고 바람직한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15학년도 동계 방학부터 난민아동적응교육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실시해왔으며 2016학년도 동계 방학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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