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지난 19~21일 사흘간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주민참여, 일자리, 도시재생 등 7개 분야로 나뉘어 126곳의 지방자치단체에서 307개의 사례가 접수됐다.
영등포구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진정한 주민주도 방식으로 개편해 영등포만의 참여모델을 운영한다는 내용을 담은 '주민참여 모델의 맛깔나는 비상(飛上)'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으로 2억원의 사업을 편성해 '꿈더하기 학교'를 설립, 발달장애인 학생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맛깔나는 비상(飛上)'의 핵심은 예산편성 시 사업발굴, 위원선정, 사업결정까지 모든 단계가 주민주도 방식으로 이뤄진다는 것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매니페스토 대회에서 주민참여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구정운영에 주민들의 실질적인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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