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하남문화재단(대표이사 조복행)이 21일 (재)고려문화재연구원(이사장 김병모)과 하남시 문화유산의 연구·보존과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재)고려문화재연구원은 국립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 외교통상부 문화외교대사 등을 역임한 김 이사장이 2004년 설립한 문화재조사 및 학술연구전문기관이다.
하남지식산업센터에 소재한 (재)고려문화재연구원은 문화유산의 발굴과 보존사업, 문화유산을 활용한 교육사업, 문화유산과 관련한 국제교류 등 한국과 주변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문화재의 보존 및 활용을 통해 올바른 역사교육에 공헌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하남 관련 문화유산의 공동연구 및 조사, 활용사업 등 하남시 문화유산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실무진 협의를 통해 하남시 관내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국제학술대회 개최, 하남시 문화유산에 대한 공동 조사, 하남시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유산 활용프로그램 교육 등을 목표로 구체적인 공동 협력사업 계획을 수립,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상호협력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부적인 협력 사업뿐만 아니라 하남시를 비롯한 우리나라 역사문화유산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유와 협력을 통해 공동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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