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은 지난 6월 7일~12일 5박 6일간 필리핀 다문화가정 자녀 20명과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를 탐방하며 촬영한 사진으로 뚝섬 전망문화컴플렉스(이하 자벌레)와 서울중부소방서의 후원으로 7월 18일(월)~21일(목), 7월 25일(월)~29일(금), 8월 1일(월)~5일(금)까지 총 3회 차에 걸쳐 자벌레 열린공간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진전은 부모님 나라 바로알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던 청소년들의 활동사진과 함께 캠프 이후 어머니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함께 전시한다.

우리나라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 구성원은 다양화되고 있는 반면, 이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으로 인해 사회적 ‘약자’의 이미지로 비춰지는 경우가 많다.
글로벌투게더 이현규 팀장은 사진전을 통해 이러한 관점들이 조금씩 변화하길 바라며,자신이 다문화가정이라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감추지 않고 당당히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모님 나라 바로알기 프로그램은 올해 10차로 진행되었으며 결혼이주여성 가정 자녀들이 어머니 나라의 수도를 방문하여 그 나라의 역사, 문화, 경제, 교육 등을 둘러보고 어머니를 이해하고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캠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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