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21일 ㈜하남유니온스퀘어와 공동 주관으로 ‘스타필드 하남 채용박람회’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스타필드의 입점 기업들이 지역 인재를 적극 채용하는 상생형 채용박람회로, 지역민과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발전에 협력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 3500여명이 참여해 취업의 열기로 가득한 가운데 스타필드 명품관,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120여개 업체가 참여, 판매직과 서비스직 직원을 채용하기 위한 면접을 진행했다.
또 지난 4월 하남시 희망취업박람회에 참여했던 주차, 미화, 시설 분야 스타필드 용역사에도 많은 구직자들이 몰려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 층들의 취업에 대한 열기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개인이력서 접수가 이뤄진 채용관에는 필요한 지역인재를 찾으려는 기업들과 자신에게 맞는 회사를 찾으려는 구직자들의 모습이 곳곳 눈에 띄었고, 한켠에는 취업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등 취업지원 부대행사도 진행돼 구직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스타필드 입점업체는 이날 채용하지 못한 분야에 대해서도 업체별 지속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며, 9월 초 개점에 맞춰 현장에 근무토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채용되지 못한 인력에 대해서는 구직자가 제출한 구직등록서를 하남시 일자리네트워크 DB에 등록, 추가 일자리를 알선하는 신 취업정보를 안내하는 등 사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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