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웅의 격돌은 관우와 조운, 여포, 사마의 등 유명 삼국지 영웅 호걸들을 직접 조작해 자신만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시나리오 콘텐츠는 총 20장 이상이며, 기본적인 보통 모드와 한 단계 높은 난이도인 정예 모드로 나눠져 있다. 시나리오는 삼국지 시대의 첫 단계라 할 수 있는 ‘황건족의 난’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실시되며, 각 관문은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며 차례대로 진행된다.
게임 내 각 무장들은 방어와 돌격을 주로 담당하는 ‘창병’과 빠른 이동 속도를 자랑하며 후방의 궁수와 책사에게 치명타를 가하는 ‘기병’, 적을 원거리에서 공격 가능한 ‘궁수’, 그리고 아군에게 이로운 버프를 제공하거나 궁수와 마찬가지로 적을 원거리에서 타격하는 ‘책사’ 등 4종류의 병과로 분류된다. 각 병과 별로 ‘상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효율적으로 상대편을 공략할 수 있다.
추가적인 콘텐츠로 ‘천하정벌’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천하정벌은 6명의 무장이 참여 가능한 던전인 ‘남만정벌’부터 자신이 보유한 무장의 등급을 상승시키기 위해 필요한 ‘혼석’을 획득할 수 있는 ‘영웅시련’, 자신의 능력치에 맞는 보스와 겨뤄볼 수 있는 ‘동탁토벌’, 적진의 성문을 파괴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영웅연맹’ 등 총 6종류의 다채로운 미션들로 구성돼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삼국지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은 물론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에 관심이 높은 엄지족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만큼 신선함은 물론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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