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여자친구’의 ‘너 그리고 나’가 지니 실시간 누적차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KT뮤직이 운영하는 음원서비스 지니가 7월 3주차(7월 14일~7월 20일) 실시간 누적차트를 집계한 결과 ‘여자친구’의 ‘너 그리고 나’가 75시간 1위, 166시간 5위권에 올라 누적차트 1위를 차지했다.
‘여자친구’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힙합 가수들의 차트 진입도 돋보였다.
2위에는 48시간 1위, 71시간 5위권을 유지한 여성 힙합 아티스트 ‘헤이즈’의 ‘And July’가 진입했다. ‘And July’는 올드스쿨 힙합 스타일의 소울 곡으로 힙합씬의 신흥 대세 ‘딘’이 피처링에 참여해 힘을 더했다.
‘에릭남’의 신곡 ‘못참겠어’가 3위를 차지했다. 무더운 여름날 듣기 좋은 시원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못참겠어’는 한 주간 지니 실시간 차트에서 25시간 1위, 54시간 5위권에 머물렀다.
뒤이어 ‘쇼미더머니5’의 스페셜 음원 ‘도깨비’가 4위에 올랐다. ‘도깨비’는 ‘쇼미더머니5’에서 아깝게 탈락한 ‘Flowsik’, ‘해쉬스완’, ‘보이비’, ‘우태운’, ‘지투’가 방송 마지막 회를 기념해 선보인 음원이다. 한편 ‘비와이’의 ‘Day Day’는 전주 대비 순위 2계단 하락해 5위에 머물렀다.
KT뮤직 지니 관계자는 “’여자친구’의 ‘너 그리고 나’와 ‘And July’, ‘도깨비’ 등 힙합 음원들의 차트 경쟁이 치열한 한 주였다”며 “방송 종영에도 불구하고 ‘쇼미더머니5’ 음원이 두 곡이나 차트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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