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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세계 시총 아메리카↑, 유럽·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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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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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상반기 세계증시에서 아메리카 지역은 시가총액이 증가했지만 그 외 지역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는 세계경제포럼(WEF·World Economic Forum)통계를 인용해 올해 1월~6월까지 세계증시 시가총액 규모는 66.3조 달러로 지난해 말 67.1조 달러에 비해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미국 경제의 성장세로 뉴욕증권거래소의 시가총액이 5.2% 증가한 영향으로 아메리카 지역의 시가총액은 작년 말 대비 4.3% 증가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증가세는 아메리카 지역 전체 증가량 1.2조 달러의 77%를 차지했다.

또 유가 및 원자재값 등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브라질(BM&FBovespa), 토론토(TMX) 거래소의 시가총액이 각각 35.4%, 17.4% 불어나는 등 남미와 북미권 거래소의 시총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반면,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탈퇴)를 비롯해 유럽국가내 경제문제와 미국의 금리인상 등의 이슈로 아시아와 유럽의 시총은 각각 5.9%, 4.5% 감소했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상해(-17%), 선전(-12.3%), 홍콩(-6.7%), 일본(-4.3%) 거래소가, 유럽에서는 도이치뵈르제(-10.3%), 런던거래소(-10.3%)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반면,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 2595억 달러로 작년 말 대비 2.3% 증가해 세계 거래시장 시총 순위에서 전보다 한 계단 상승한 1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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