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4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총상금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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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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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우수한 정부3.0 공공데이터는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 레드테이블은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이용해 현지인이 좋아하는 맛집과 인기메뉴를 찾아 외국인 관광객에게 추천하는 서비스다. 이 회사는 관광정보와 한식 다국어 메뉴정보 등을 활용해 다양한 외국어 메뉴판을 구축, 2014년 '2회 창업경진대회'서 대통령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후 11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 영국의 식당 추천 서비스 기업 ’레스다이어리’와 계약하는 등 스타트업계의 스타기업으로 성장했다.

#  쿠핏은 자전거 내비게이션 ’오픈라이더‘로 지난해 구글 피트니스 챌린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자전거’ 키워드 불변의 1위다. 대기오염정보, 기상정보, 자전거길 정보 등의 데이터를 더해 만들어진 오픈라이더 시즌3은 자전거족(族)에게 기존 자사제품을 뛰어넘는다는 찬사를 받았다. 속도계, 심박계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오픈라이더는 같은 해 '3회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까지 받았다.

레드테이블과 오픈라이더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출신 스타기업의 우수사례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등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해 ‘제4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를 이달 25일~11월30일까지 개최한다.

대회는 공공데이터 관련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는 여러 기관과 예선부터 공동 개최한다. 특히 기관별 자체대회 우수작에 본선 진출권을 부여, 범정부적 ‘왕중왕전’(최종 결선)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매쉬업' 부문을 신설해 기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간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활용 모델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최종 수상자에겐 대통령상(2팀), 국무총리상(2팀) 등 국가포상을 수여하고 총 8600만원(대상 2000만원) 규모의 사업자금을 지원한다.

창업자들을 위한 사무공간 지원도 확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지원 공간인 ‘오픈스퀘어-D’와 ‘스마트세계로누림터(2개팀내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창업보육센터’ 등에 입주 희망시 가점을 부여한다.

 4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예선 공모 기간은 7월25일부터 9월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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