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송은이 "배우자 숨쉬고 살아 있으면 된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방송인 송은이가 원하는 배우자에 대해 언급했다.
송은이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저는 한 번도 독신주의인 적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은이는 “뜻하는 것과 행동이 달랐었던 것 같다. 머리로는 연애를 하고 싶은데 막상 연애와 일을 선택하라고 했을 때는 일을 쫓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절친인 김숙이 개그맨 윤정수와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것과 관련해 “저는 평소 리얼리티를 잘 못한다. 그래서 가상부부로 연애를 하면 너무 쑥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하는 배우자의 조건에 대해서는 “숨쉬고 살아 있으면 된다”고 크게 웃은 뒤 “예전엔 제가 크리스천이다보니 같은 종교의 배우자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요새는 말이 잘 통하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송은이는 올해로 4회를 맞는 아시아 유일, 최초의 국제 코미디페스티벌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집행위원장 김준호, 이하 ’부코페‘)’의 연출을 맡았다.
‘부코페’는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를 중심으로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