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카운티한미축제재단 김난향 부회장과 일행.[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해외 수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출박람회 및 설명회, 해외 판촉전 참가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한 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석화 군수는 지난해 12월 미국 동부지역 한인행사 관계자와의 만남을 가진 데 이어 올 6월에는 한국무역협회 주관 수출설명회 행사를 유치해 지역의 업체가 수출에 대한 다양한 전문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청양을 방문한 미 서부지역 오렌지카운티한미축제재단 김난향 부회장 일행을 접견하고 우수한 청정 청양 농·특산물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받았다.
이날 김난향 부회장은 향후 미국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홍보 판촉행사 등에 청양군 특별행사를 기획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이 군수는 이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난향 부회장은 “지난 6월 1일 모덕사에서 개최된 의병의 날 행사장에서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직접 발로 뛰던 이석화 군수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청양을 재방문해 특별행사를 제안하게 됐다”며, “청양 농산물은 품질의 우수성 면에서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석화 군수는 “FTA 등 세계 무한 경쟁 속에서의 생존 방안으로 우수 농산물 해외 수출을 통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농·특산물의 획기적인 수출증대를 위해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미국시장 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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