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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선진 농업으로 변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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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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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딸기농업인 네덜란드 PETC+ 전문교육 참여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네덜란드 농업실습교육기관 PETC+에서 농업인 등 22명이 참여한 전문기~.[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선진농업국의 앞선 기술을 받아들여 부여의 미래농업을 이끌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석)에서는 지난 17일~25일까지 네덜란드 농업실습교육기관 PETC+(Practical Experience Training Center Plus)에서 농업인 등 22명이 참여하여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네덜란드 PETC+ 교육은 2013년도부터 토마토, 비육우, 양송이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1품목씩 실시되었으며 올해에는 딸기 농업인이 참여하여 교육을 받고 있다.

 PETC+ 딸기 전문교육 과정은 오전에 딸기재배에 대한 이론교육으로 측정·교정 장비에 대한 이해와 딸기 생리특성, 육묘기술, 토양관리, 병해충 관리에 대한 학습으로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재배현장을 직접 견학하는 실습교육으로 실시됐다.

 5일 과정의 교육을 마친 후 네덜란드 농업과 유통시장 견학, 암스테르담, 헤이그 지역의 문화탐방도 병행됐다.

 10월 중에는 딸기분야 국외 농업전문가를 초청하여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부여지역 딸기재배에 대한 철저한 진단과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컨설팅 교육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선진농업의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어 교육 참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병석 소장은 “선진국 농업국인 네덜란드의 딸기 재배기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이수와 전문가초청 교육으로 부여군의 딸기 재배기술을 크게 향상시켜 경쟁력 높은 스마트 선진농업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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